남북화해시대의 언론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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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9-2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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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6월 17일자는 야당의 분위기를 전하면서 `호국의 달에 북한교예단이 와 환호하고 박수치는데 호국영령은 누가 위로하나`라며 탄식하는 한나라당 간부의 말을 인용했다.순서
이번 정상회담 관련 기사에서 남북화해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을 만한 기사는 그리 많지 않았다. 특히 텔레비젼 뉴스의 경우 정상회담에 대한 비판적인... , 남북화해시대의 언론의 역할기타레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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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상회담 관련 기사에서 남북화해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을 만한 기사는 그리 많지 않았다. 한편 한겨레는 6월 16일자에서 <보수…(省略)
남북화해시대의 언론의 역할
다. 조선일보 6월 15일자는 <`북은 실리·명분 두 마리 토끼 쫓고 있다`> <화해하고 악수해도 김위원장 가슴속엔 냉철한 계산 있어> <남한 `주적론` 상실 직면> <정상회담 분위기 북이 주도하는 느낌> <남지원 얻으려는 strategy> 등 경계성 title이 주류를 이루었다. 중앙일보는 6월 17일자에서 <반공단체 `궁지`>라는 title으로 자유민주민족회의, 한국자유총연맹, 한국반공청년회, 재향군인회 등의 反應을 보도했다. 또한 한나라당 권철현 대변인이 `요즘 신문을 보면 모두 북한의 노동신문 같다` `간첩을 때려잡아야 할 국정원장이 왜 정상회담에 따라갔나`라며 노골적으로 불만을 토로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의 견해는 정상회담에 묻혀 많은 지면을 차지하지는 못했다. 6월 16일자 조선일보는 <두 정상 `통일 대안` 싸고 팽팽한 설전>이라는 title으로 정상회담의 분위기를 대립적으로 묘사하면서 전문가, 반공단체, 일반시민(市民)들의 反應을 전했다. 특히 텔레비젼 뉴스의 경우 정상회담에 대한 비판적인 기사는 1퍼센트에 불과했다. 그러나 정상회담에 대해 비판적인 견해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 특히 텔레비젼 뉴스의 경우 정상회담에 대한 비판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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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상회담 관련 기사에서 남북화해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을 만한 기사는 그리 많지 않았다. 중앙일보는 `국가 정체성이 사라지고 말았다` `순국선열을 욕보인 것`이라는 자유민주민족회의 이철승 대표의 말을 인용했다. 한겨레는 6월 15일자에서 <보수 논객들 시각>이라는 title으로 일부 보수 인사들은 여전히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부정적이며, 북한에 대한 극도의 적대감을 나타냈다면서 `남북 정상회담이라는 말을 쓰기조차 불쾌하다`는 <한국논단> 이도형 발행인의 말도 인용했다정상회담에 대한 비판적 反應의 주된 출처는 야당인 한나라당이었다.
다른 신문들도 반공단체의 입장을 지면 한구석에나마 紹介했다.
